갱년기 여성이 다이어트를 하실 때 의지와는 다르게 살도 잘 빠지지 않고 다이어트 한다고 식단 조절도 하지만 마음처럼 체중 감량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패를 겪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 이지만 갱년기 이후 급격하게 복부에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결심하셨습니다.
다이어트 도시락처럼 식단관리와 운동을 겸하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 살에 다이어트 실패를 겪으셨는데요. 사실 이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5분만 투자해보세요. 이유와 복부비만을 벗어나는 다이어트 성공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다이어트가 어려울까?
다이어트 결심을 했지만 폐경이 시작되어 호르몬의 조절이 바뀌는 갱년기 여성은 폐경 전 여성보다 같은 운동량과 식사를 하며 좋은 활동을 함에도 에스트로겐의 분비저하로 인해 복부비만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지어 흡연을 하는 남성보다도 복부비만률이 높은데요!
갱년기 전은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서양배처럼 골반과 하체 쪽에 지방이 집중되어 있던 체형에서 갱년기 후 자궁을 보호할 이유가 없다고 느낀 우리 몸은 다이어트를 하게되는 목적인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게 됩니다.
이렇듯 갱년기 여성이 복부비만이 되는 이유는 안 움직이는 게 아니라 여성호르몬으로 지방의 분포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여성이 타고나는 모성본능이 생존본능보다 우선이 되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없어 생존본능으로 전환된 에너지원인 지방이 복부로 집중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와 각종 합병증의 원인인 내장지방이 쌓이게 되면 독성(염증)물질 때문에 유방암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타 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하여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 비만 환자의 경우 고혈압/고지혈증 위험이 약 2배, 당뇨 위험이 최대 9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복부 비만을 제거하는 다이어트가 필수적 입니다.
갱년기 저체중이면 다이어트 해야할까?
NO! 오히려 정상보다 약간 높은 게 좋다. 나오던 호르몬이 안 나오면 지방에서 조금 얻을 수 있는데 체질량 지수가 저체중의 사람은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진다. 체질량지수 23 정도가 가장 좋다.
아이러니 하게도 갱년기 다이어트를 찾아보시는 분들중에 저체중인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체중의 경우는 체중감량의 다이어트보다 건강한 생활방식의 전환 다이어트를 추천드립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여 나의 비만지수인 체질량 지수를 계산해 보자.
다이어트 식단 추천 음식
복부비만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탄생하지만, 정제 탄수화물인 면, 떡,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복부비만이 더 빨라진다. 왜? 맛있는 탄수화물 먹음으로써 만족감과 행복감의 세로토닌 분비가 되기 때문에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주면 됩니다.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에는 계란, 육류, 두유, 견과류,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에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신체 및 정신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식품을 포함하는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 닭고기, 계란노른자, 우유, 호박씨, 바나나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 다이어트 음식!
다이어트 도와주는 트립토판?
트립토판이란?
영양소 중 단백질류에 속하는 필수 알파-아미노산 중 하나이며, 인체에서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는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트립토판은 식품이나 보충제 형태로 섭취될 수 있으며, 인체에서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트립토판의 가장 잘 알려진 기능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전구 물질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시 기분을 좌우하는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로서 기분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관여하며, 멜라토닌은 수면 및 일상생활의 생체리듬을 조절합니다.
이외에도 트립토판은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부재료로 작용하며, 신경계와 면역 시스템의 기능 유지에 기여합니다. 더불어 트립토판은 인체에서 다이어트 필수인 근육을 생성시키는 단백질을 흡수, 분해하는 과정에도 관여하여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에 운동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다치지 않는 것이 더 필수 입니다.